창작과 저항: 스티븐 프레스필드가 말하는 내적 투쟁의 승리법

창작과 저항: 스티븐 프레스필드가 말하는 내적 투쟁의 승리법
책 제목: 더 워 오브 아트 (The War of Art)
저자: 스티븐 프레스필드
장르: 자기계발서, 창작론
출판 연도: 2002년
대표 작품: 스티븐 프레스필드는 《The War of Art》 외에도 역사 소설인 《초서의 문 (Gates of Fire)》으로 유명합니다.
저항을 넘어: 창작의 진정한 전쟁터에서 승리하기
창작의 세계에서 가장 큰 적은 무엇일까요? 재능의 부족, 시간의 부족, 혹은 영감의 결핍일까요? 스티븐 프레스필드는 이보다 더 강력한 적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바로 '저항(Resistance)'입니다. 그의 책 《더 워 오브 아트》는 작가, 화가, 기업가, 그 외에도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직면하는 이 보이지 않는 내적 전쟁에 대해 다룹니다. 저항은 우리 안에 숨어 있는 강력한 힘으로, 우리가 창작하거나 목표를 이루는 것을 방해합니다.
줄거리: 창작의 전쟁에서 저항과 싸우는 법
프레스필드는 저항을 ‘적’으로 정의합니다. 이는 단순한 비유가 아닙니다. 저항은 우리가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할 때마다 등장하는 부정적인 힘입니다. 이 저항은 우리를 게으르게 만들고, 두려움에 빠지게 하며, 자기 의심으로 가득 차게 만듭니다. 책은 이 저항이 어떻게 나타나고, 우리 일상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저항의 본질
저항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우리와 함께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책상 앞에 앉으려 할 때, 운동을 시작하려 할 때,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때, 저항은 우리를 방해합니다. 프레스필드는 저항을 미루기, 완벽주의, 두려움, 자기 의심 등 여러 형태로 설명하며, 그 어떤 변명도 저항의 일부라고 말합니다.
저항과의 전쟁
책의 중반부는 저항과 싸우는 방법에 집중합니다. 프레스필드는 프로페셔널처럼 행동하는 것이 저항을 이기는 핵심이라고 주장합니다. 프로는 영감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며, 기분이 좋을 때만 일하지 않습니다. 그는 매일, 규칙적으로 자신의 작업에 임합니다. 이처럼 자신을 프로로서 인식하고 행동할 때, 저항은 서서히 힘을 잃게 됩니다.
영감과 신의 영역
마지막으로 프레스필드는 창작을 신성한 행위로 설명합니다. 그는 영감과 창의력이 신적인 힘에서 온다고 믿으며, 우리의 역할은 단지 그 영감을 받아들이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영감을 받기 위해서는 꾸준한 작업과 자기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이 책에서는 전통적인 의미의 등장인물은 없습니다. 그러나 프레스필드는 ‘저항’을 의인화하여 마치 실제 적처럼 다룹니다. 저항은 주인공이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로 등장하며, 그와 싸우는 방법이 책의 주요 내용입니다. 또한, 프레스필드는 자신을 비롯한 다양한 창작자들을 예로 들어 저항과의 싸움이 얼마나 보편적이고 개인적인 전쟁인지 설명합니다.
책의 상징과 테마
저항의 상징성
저항은 단순한 나태함이나 두려움 이상의 상징적 의미를 가집니다. 프레스필드는 저항을 우리 내면에 있는 ‘어두운 힘’으로 묘사합니다. 이는 창작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 영적 성장, 개인적인 목표 달성에 있어 우리를 방해하는 모든 부정적인 요소들을 상징합니다. 저항은 자신을 넘어서지 못하고 현재에 안주하려는 인간의 본성을 대표합니다.
창작의 신성함
프레스필드는 창작을 신성한 의무로 묘사합니다. 그는 우리가 창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에 무언가를 남기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항을 극복하는 것이 곧 자신의 운명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테마: 프로페셔널리즘
책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는 프로페셔널리즘입니다. 프레스필드는 스스로를 프로처럼 대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한 직업적 태도뿐 아니라, 삶을 대하는 자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프로페셔널처럼 꾸준히, 규칙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일하는 태도가 저항을 이기는 핵심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작품의 기술적 요소
문체
프레스필드의 문체는 매우 간결하고 직설적입니다. 그는 독자에게 빠르고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복잡한 문장 구조를 피하고, 간단명료한 어휘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문체 덕분에 독자는 책을 읽는 동안 저항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저항과 싸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습니다.
구성
《더 워 오브 아트》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은 저항의 본질과 그 다양한 형태에 대해 설명합니다. 두 번째 부분은 저항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특히 ‘프로처럼’ 행동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마지막 세 번째 부분에서는 창작 과정이 어떻게 영적인 차원과 연결되어 있는지 다룹니다. 이러한 구조는 독자가 점점 더 깊이 있는 주제로 나아가도록 도와줍니다.
책의 메시지와 주제의식
프레스필드가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가장 큰 메시지는 ‘저항을 이겨내라’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창작을 위한 구호가 아닙니다. 저항을 이기는 것은 삶 전반에 걸친 문제이며, 우리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장벽입니다. 저항은 나태함, 두려움, 자기 의심과 같은 형태로 언제나 우리를 가로막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꾸준한 노력과 자기 훈련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자의 의도
프레스필드는 이 책을 통해 창작자들이 자신을 방해하는 내적 힘을 인식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창작이 즐거운 행위만이 아니라, 고통스럽고 힘든 과정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고, 그 고통을 극복해야만 진정한 예술가로서,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그가 단순한 자기계발서 이상의 깊은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음을 보여줍니다.
감상평: 저항을 이기는 자만이 창작할 수 있다
《더 워 오브 아트》는 단순한 창작론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누구나 저항을 느끼고, 누구나 그것에 굴복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프레스필드는 우리에게 저항을 인식하고, 그와 싸우라고 격려합니다. 그의 메시지는 우리가 얼마나 힘들고 지쳤든 상관없이 매일,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프레스필드의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의 창작 과정이나 삶의 목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저항에 굴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저항을 이겨낼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의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은 특히 창작의 고통을 알고 있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줄 것입니다.
추천
이 책은 작가, 예술가, 창업가, 그 외에도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특히 자신을 의심하거나, 게으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창작의 고통과 기쁨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